'2018 KBO 프로야구', 오늘 정규리그 종료… 플레이오프 일정은?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오늘(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정규리그가 마무리된다.

전날 치러진 경기에서 모든 팀의 순위가 결정됐다.
2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 초대받은 5팀은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다.

포스트시즌의 첫 경기인 정규시즌 4위 팀 넥센 히어로즈와 5위 팀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월 16일(화)에 시작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 가운데 4위 팀이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5위 팀은 2승을 기록해야만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넥센 히어로즈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펼쳐진다.

정규시즌 3위 팀 한화이글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리 팀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는 10월 19일(금)부터 3선승제로 펼쳐지며 1, 2, 5차전은 한화 이글스, 3, 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정규시즌 2위 팀 SK 와이번스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 대결인 플레이오프는 10월 27일(토)부터 3선승제로 한국시리즈 진출 구단을 가린다. 1, 2, 5차전은 SK 와이번스, 3, 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2018 KBO 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1월 4일(일)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시리즈는 4선승제로 거행되며, 1, 2, 6, 7차전은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에서, 3, 4, 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될 예정이다.

한편 13일 '2018 KBO 프로야구'는 9만 3567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