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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전국날씨] 기온 오르지만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화요일 다시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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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전국날씨] 기온 오르지만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화요일 다시 '쌀쌀'

이시각 전국날씨. 사진=기상청
이시각 전국날씨. 사진=기상청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월요일인 15일(오늘) 이른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까지 춥겠지만 낮부터 평년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 19∼22도 분포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14일 밤 충북 일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15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전북에서 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오는 16일(화) 낮부터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다시 기온이 낮아지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