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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화재, 실적+배당+규제 우려 완화… 이익성장 의구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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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화재, 실적+배당+규제 우려 완화… 이익성장 의구심 완화”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KB증권은 15일 삼성화재에 대해 실적+배당+규제 우려 완화의 3박자가 회복의 주도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3Q18 순이익은 2271억원 (+1.1% YoY, -37.7%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2,663억원)를 14.7%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3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연말 전후로 자동차보험료의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는 만큼 3분기실적 부진 요인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2019년을 기점으로 개선추이로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융당국의 실손보험료 조정 관련 발표 이후 2019년 실손보험료의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만큼2019년 이익 성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손의료보험을 포함한 보험료 산정 관련 가격규제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폭을 크게 확대시켰던만큼 실손보험료 인상은 단순히 실적 개선 이상의 효과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전망이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2018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3.8% (배당성향 40.0% 가정 시 보통주 예상 DPS 10,400원)로 배당매력도 긍정적 요인이다”며 “2~3분기 발생했던 계열사 지분 (삼성전자, 삼성물산) 처분 이익이 주주배당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업종의 보수적인 이익 전망치에도 불구하고 삼성화재의 배당매력이 유지될 수 있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