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상습 폭행 혐의를 받는 담임교사 1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지난 7월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던 A군 등 장애학생을 발로 차거나 빗자루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때리는 모습을 장애학생 학부모가 목격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교남학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교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교사의 피의사실을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등에 통보해 징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며 “오는 22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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