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56회에서는 윤정한(강은탁 분)이 모리스 대표 제임스 장이라는 이름으로 YB에 입성, 세나(홍수아 분)의 사무실을 장악하는 사이다 반전이 그려진다.
세나의 사무실을 차지한 정한은 세나에게 모멸감을 준다. 이에 세나는 정한에게 "이거였어? 내가 니네 공장을 밀어붙인 것을 이런 식으로 복수를 해?"라며 오열한다.
한편, 강현기(심지호 분)는 정한에게 "니 아들 윤수(송민재 분) 만났지? 그래도 이 짓을 계속 할 건가?"라며 복수를 멈추라고 조언한다.
서미순(이응경 분)도 한가영(이영아 분)에게 정한과 인연을 끊으라고 한다. 미순은 "너 이제 윤서방 미련 끊어. 그냥 여태처럼 우리끼리 살자"라고 가영을 달랜다.
정한은 누나 윤정빈(정소영 분)에게 YB에 입성했다고 알린다. 정한은 "나 YB에 들어왔어.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지"라며 세나에 대한 복수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한편 세나는 '니가 날 잡으러 왔다 이 거지? 그래. 한 번 해보자고'라며 다짐해 정한과의 혈투를 벌일 것음 암시한다.
윤정한은 왜 제임스 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끝까지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