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팔'의 사나이 넥센 히어로즈의 신인 안우진(19)이 완벽투를 선보였다. 넥센은 20일 대전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넥센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안정된 제구로 시속 150㎞를 넘나드는 직구를 거침없이 꽂아 넣었다. 삼진 5개를 솎아내는 동안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넥센이 5회초 임병욱의 우중월 3점포로 다시 앞서가면서 안우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