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우리은행, 26일 금융지주 회장선출 돌입

공유
3

우리은행, 26일 금융지주 회장선출 돌입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우리은행이 다음달 23일 이사회 전까지 새 금융지주 회장을 확정키로 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주 회장 후보선출 방식을 결정한다. 이날 사외이사들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 방식과 회장 후보 대상 범위 등을 논의한다.
당초 사외이사들은 행장·회장의 겸직 여부라는 지배구조를 먼저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그렇지 하지 않고 회장 선출 작업에 바로 돌입하기로 했다. 즉 현 손태승 행장이 후보자로 뽑히면 회장·행장 겸직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회장·행장 분리로 결정된다.

현재 지주사 회장 후보로는 손 행장을 포함, 신상훈 우리은행 사외이사,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김희태 전 신용정보협회장,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장 등 우리은행 내부 출신과 외부 인사 10여 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