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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 황반변성, 재발 가능성 높고 심하면 실명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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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 황반변성, 재발 가능성 높고 심하면 실명 초래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이 황반변성 재발을 확인하기 위해 아내 소이현과 안과츨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제공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이 황반변성 재발을 확인하기 위해 아내 소이현과 안과츨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인교진이 '황반변성' 검진을 받은 것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황반변성 재발 진단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인교진이 결혼 후 딸을 낳자마자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황반변성'은 실명에 이르게 하는 안구질환 중 하나지만 인교진은 당시 아내 소이현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해 온 것이 드러났다.

"최근 눈이 점점 안 보이는 것 같다"고 밝힌 인교진은 황반변성 재발 확인 차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아내 소이현과 함께 안과로 향했다.

이에 소이현은 눈이 뻑뻑하고 이상하다는 남편 인교진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밤새 게임하다 새벽에 자서 그래”라고 농담했다. 또 소이현은 인교진이 안압 검사, 망막 검사, 산동 검사 등 황반변성 정기검진을 받는 중에 말동무가 되어 주며 남편 인겨진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검진 결과, 인교진은 다행히 황반변성은 상태가 크게 나빠지지 않았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으니 평소에 조심해야 한다는 담당의사의 말을 듣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황반변성 예방법으로 ▲충분한 수면, ▲TV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 ▲특히 어두운 데서 모니터 빛을 보지 않는 것 등이 꼽혔다.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 아연을 챙겨 먹어야 한다는 담당의에게 소이현은 "당근을 챙겨준다"고 답했다. 이에 의사는 "필수 영양을 채우려면 하루 당근 3~5kg을 먹어야 된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황반변성'은 60대 이후에 주로 나타나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