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교수의 인터뷰가 실린 기사를 함께 올리며 "사과드리며 엄정 조사해 재발을 막겠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바람의방향은 시시각가 변한다. 어느 한 방향으로만 들어오려면 저희가 터뷸런스(난류)나 강풍에 휘말리게 되면, 모두가 추락해서 사망할 수밖에 없다. 소음을 피해서 돌아가라는것은 죽으라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민원을 예민하게 받아들여가지고 현장대원들한테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하지 말라는 소리지 않냐"며 "그러면서 제일 윗선의 핑계를 댄다. '이번에 신임 누가 선출됐으니까 그분은 이런 걸 싫어하신다. 언론에 예민하다'는 등의 핑계를 댄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지사는 "소음민원 때문에 생명을 다루는 응급헬기 이착륙에 딴지 거는 공무원이라니…더구나 신임지사 핑계까지. 이재명의 '생명안전중시' 도정철학을 이해 못하거나 정신 못 차린 것"이라며 "사과드리며 엄정 조사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