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럭키박스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자 이마트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블랙이오' 행사 중 하나다.
노란 박스는 여아용 장남감, 검은 박스에는 남아용 장난감이 들어있지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매장에서 럭키박스를 몰래 오픈해 내용물을 확인한 뒤 더 많은 구성품이 들은 제품을 가져가는 '무개념' 구매자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럭키박스' 행사를 공유 중인 지역 맘카페에는 이 같은 목격담과 함께 자성의 목소리 내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일부 맘카페에서는 이마트 럭키박스를 뜯지 않아도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는 '꿀팁'이 공유되기도. 이에 따르면 럭키박스 상단에 적힌 '안전확인신고 확인증 번호'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제조사와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