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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외환보유액 452조원 주춤…달러화 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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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외환보유액 452조원 주춤…달러화 강세 영향

전월 대비 2810억원 줄어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외환보유액이 2억 달러(약 2247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외환보유액이 2억 달러(약 2247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외환보유액이 2억 달러(약 2247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27억5000만 달러(약 452조7715억원)였다.

이는 전월보다 2억5000만 달러(약 2810억원) 감소한 수치다.

한은 측은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을 달러화로 환산한 금액이 줄어든 탓이라고 봤다.

지난달 미 달러화는 2.2% 올랐지만 유로화는 2.5%, 파운드화는 2.8% 떨어졌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꾸준히 늘다가 지난 8월 잠시 주춤한 바 있다.

지난달 말 유가증권은 3757억8000만 달러(약 422조4518억원)로 1억5000만 달러(약 1686억원) 늘었으며 예치금은 167억1000만 달러(약 18조7820억원)로 4억4000만 달러(약 4945억원)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 SDR은 34억6000만 달러(약 3조8890억원)로 5000만 달러(약 562억원) 감소했다.

IMF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 포지션은 20억 달러(약 2조2480억원)로 9000만 달러(약 1011억원) 늘었으며 금은 47억9000만 달러(약 5조3839억원)로 전월과 같았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