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전날보다 2.1원 하락한 1119.5원이었다.
장중 반등하면서 최고 1,124.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환율 상승은 위안화약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향후 15년간 30조 달러어치의 상품과 10조 달러어치의 서비스를 수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깜짝발표에 위안화 가치가 내렸다. 그 영향으로 원달러환율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약 1348억원에 달한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