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다나 다이어트, 신동 소환된 이유…"여자는 살찌면 망가진 것?" 팬들 불만 쇄도

공유
0

다나 다이어트, 신동 소환된 이유…"여자는 살찌면 망가진 것?" 팬들 불만 쇄도

'다시 날개 다나' 다나 다이어트. 사진=라이프타임 유튜브
'다시 날개 다나' 다나 다이어트. 사진=라이프타임 유튜브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다나를 두고 누리꾼들의 시선이 엇갈렸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예전 미모를 되찾기 바란다는 응원이 많지만, 살이 찐 지금의 모습도 아름다운데 유독 여자연예인에게만 '마른 몸매'를 강요하는 것 같다는 비판론도 만만치 않다.
다나의 '살 찐' 모습은 지난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SM타운 유튜브 채널과 라이프타임을 통해 공개됐다.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다이어트 리얼리티를 소개하는 티저 영상에 등장한 것. 과거에 비해 후덕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특유의 발랄한 이미지는 그대로다.

그럼에도 다나는 '자존감 회복'을 위해 "뼈를 깎는 고통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걸 다 걸고 충성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일부러 턱을 접어 이중턱을 보여주기도 하고 뱃살을 접어 손에 쥔 포즈를 취하며 우울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선 다나가 이 같은 모습을 드러내자 일부 팬들은 젊은 여자연예인의 '몸'을 앞세워 소속사가 이슈몰이에 앞장섰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는 "이런 프로젝트라면 신동이 1순위 아닌가" "왜 여자에게 붙은 살만 부각하고 그게 마치 짐이 되는 것처럼 만드는거냐" "'체중이 증가한 여성'을 '망가진 것'처럼 여기는 시선이 너무나 불쾌하다" 등의 댓글이 쇄도했다.

한편 다나가 출연하는 다이어트 리얼리티 '다시 날개 다나'는 체중감량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해 가는 다나의 리얼한 일상을 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 4일 첫 방송되며, 이에 앞서 11월 21일 오후 5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선 공개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