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이후, 다우지수 코스피 큰 장 온다

기사입력 : 2018-11-07 04:44 (최종수정 2018-11-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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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이후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등이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을 끄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미국 중간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중간선거 이후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등이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을 끄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이와관련 마켓워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11월 중간선거를 분석한 결과 중간선거이후 연말까지 미국 뉴욕증시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46년 이후로 지금까지 모두 18차례의 중간선거가 치러졌다.

S&P500지수는 중간선거이후 이듬해 11월까지 평균 17%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뉴욕증시 애널리스트 1000명 긴급진단 에서도 중간 선거이후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간선거 불활실성의 제거 효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애널리스트 1000명의 지배적 전망은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공화당이 상원에서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다.

시나리오를 가장 유력하게 꼽으면서, 강세장(bullish market)을 기대하고 있다.

상원과 하원의 권력 지형이 근소한 차이로 양분될 때 시장이 가장 역동적으로 반응했다는 그동안의 관례에 비추어 민주당 하원 공화당 상원의 이른바 상공하민의 구도가 미국 뉴욕증시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 5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 민주당 하원 과반 차지…공화당 상원 주도권 유지

민주당이 상원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기존 의석에 추가로 2석을 새로 확보해야 한다.

여론조사로는 민주당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정치지형상 공화당이 더 유리하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수성에 나서는 많은 선거구에서 1-2석을 추가해 열세에 빠진 애리조나와 네바다주의 패배를 만회하는 것은 물론 1개 의석을 추가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원은 민주당이 18개 선거구에서 우세하고 공화당은 2개의 민주당 의석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모두 23개 의석을 새로 추가해야 한다

중립적인 흐름이라고 해도 민주당이 경합 지역에서 이 정도의 성과를 얻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도 경합 지역의 선거는 분위기를 주도하는 정당으로 쏠리는 경향이 높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하원에서 30석에 근접하는 의석을 확보한다면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한 정당이 하원을 주도하는 종래의 중간 선거 결과가 재현되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하원의 주도권을 빼앗긴 민주당으로서는 대단한 성과다.

2. 민주당 하원 석권…상원 팽팽

민주당이 선거 당일까지 전국적인 지지율에서 두 자리수의 우위를 유지한다면 하원의 30개 경합 지역 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지역이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공화당은 기존 의석의 일부를 잃는 경우.

민주당이 40석 이상 혹은 45석을 차지해 하원에서 압도적 우위를 갖는다는 시나리오다.

현재 42석으로 하원의 주도권을 갖는 공화당 보다 훨씬 나은 성과다.

두자리수의 지지율 격차가 상원 선거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면 민주당은 최소한 50대 50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다만 선거의 판세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는 것이 문제다.

공화당이 지키기에 나선 애리조나와 네바다주를 놓치더라도 민주당이 방어하는 입장인 노스다코타주에서는 확실한 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나리오가 들어맞으려면 민주당은 테네시주나 텍사스주 가운데 한 곳에서 승리해야 하고 플로리다와 인디애나, 미주리. 몬태나, 웨스트 버지니아주 등 5개주를 모두 이겨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민주당이 테네시나 텍사스주 가운데 한 곳을 차지할 지도 확실한 것이 아니다. 민주당은 텍사스주에서 4반세기 동안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테네시주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5%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3. 민주당 상원 하원 모두 장악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할 확률을 6대1로 보았는데도 결과는 달라졌듯,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를 장악할 가능성도 역시 젖혀놓을 수 없는 시나리오다.

테네시주가 민주당에 넘어갈 것으로 보이는 데다 텍사스주까지 민주당의 차지가 된다면 민주당은 상원에서 51대 49 혹은 52대 48의 우세를 차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노스 다코타주도 지킨다면 민주당의 의석은 최대 53석으로 늘어난다. 민주당에는 그야말로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4. 공화당 하원 수성 공화당 상원 의석수 확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전략에 대한 호응이 뜨거워진 덕분에 공화당이 하원 경합 지역에서 대부분 이기고 상원 선거에서도 이런 흐름이 재현된다면 가능한 결과다. 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

네바다주, 더 나아가 애리조나주에서 공화당이 방어에 성공하고 플로리다와 인디애나, 미주리, 몬태나주에서 승리할 경우에나 이뤄질 수 있는 결과다. 공화당은 기존의 자당 지지 선거구만 지킨다고 해도 4-5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어느 쪽이든 공화당은 53대 47 혹은 54대 46의 우세를 취하게 된다. 오차의 여지를 감안한다면 심지어는 격차가 55대 45로 크게 벌어질 수도 있다.

5. 전혀 의외의 결과

어쩌면 공화당이 하원에서 근소한 우위를 차지하는 반면에 민주당도 상원에서 공화당과 비등한 의석을 얻을지 모른다.

아니면 민주당이 하원 선거에서 승리하지만 공화당도 상원에서 몇개 의석을 추가할지도 모른다.

워싱턴 포스트는 4번째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정치권은 혼란에 빠질 것이고 전혀 새로운 정치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만큼 향후의 정국 흐름을 자신있게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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