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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미세먼지 '온통 빨간불'…서울·경기·인천·충청·전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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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미세먼지 '온통 빨간불'…서울·경기·인천·충청·전라 '주의보' 발령

전국 초미세먼지 주의보. 사진=에어코리아
전국 초미세먼지 주의보. 사진=에어코리아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6일 전국 곳곳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치솟았다.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03㎍/m, 충남 92㎍/m, 전북 81㎍/m 등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인천 67㎍/m, 충북 64㎍/m, 대전 58㎍/m, 광주 66㎍/m, 전남 52㎍/m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단계를 기록 중이다.

미세먼지(PM10) 농도 역시 서쪽지역 대부분에서 '나쁨',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매우 나쁨'까지 올라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7일(내일)까지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8일(목)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