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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미녀' 아비가일, '볼빨간 당신' 합류 "내 어머니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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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미녀' 아비가일, '볼빨간 당신' 합류 "내 어머니는 한국인?"

아비가일과 그의 어머니가 '볼빨간 당신'에 합류한다. 사진=KBS
아비가일과 그의 어머니가 '볼빨간 당신'에 합류한다. 사진=KBS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파라과이 미녀 아비가일이 '볼빨간 당신'에 합류한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 양희경이 붕어빵 두 아들과, 김민준이 초특급 동안 부모님과, 최대철이 가슴 따뜻한 부모님과 출연해 거짓 없는 가족이야기를 들려주며 웃음과 공감, 가족애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볼빨간 당신'에 새로운 출연진 합류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주인공은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과 아비가일과 그녀의 어머니이다. 올해로 한국 생활 13년차인 파라과이 출신 아비가일은 현재 예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비가일과 그녀의 어머니 이야기는 6일 '볼빨간 당신'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른 아침 아비가일의 집에서는 신명 나는 트로트 가락이 울려 퍼졌다. 뿐만 아니라 구수한 청국장 냄새까지 피어올랐다고. 식탁에는 김치를 비롯한 여러 밑반찬들이 등장, 여느 한국가정의 아침밥상 풍경이 재현됐다. 아침 식사를 하는 가족이 한국인인지, 파라과이인인지 보는 사람들도 헷갈렸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 방송에서 아비가일의 어머니는 자신을 소개하며 "저는 한국인이다"라는 사실을 공개, 관심을 모은다. 아비가일의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귀화했다"며 처음 한국에 오게 된 특별한 사연부터 한국인으로 귀화를 하게 된 이유까지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볼빨간 당신' 첫 등장부터 아비가일 모녀는 어머니의 개명 신청을 하는 등 조금 색다른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과, 남다른 한국사랑을 자랑하는 그녀의 어머니가 앞으로 '볼빨간 당신'을 통해 얼마나 유쾌하고 얼마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아비가일의 어머니의 꿈은 과연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비가일과 그녀의 평범하지 않은 어머니의 첫 번째 이야기는 6일(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볼빨간 당신'을 통해 공개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