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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관심주] 3분기 실적시즌 막바지…이익 개선추세 KT&G·고려아연 등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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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관심주] 3분기 실적시즌 막바지…이익 개선추세 KT&G·고려아연 등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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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3분기 기업들의 실적시즌이 마무리가 되는 가운데 지난 9일 시장은 2090선을 내주며 마무리됐다.

특히 11월 4일 기준 실적 발표 114곳 기업 가운데 57.9%가 실적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닝쇼크 기업은 32.5% 수준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4포인트(0.31%) 내린 2086.09에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38포인트(0.92%) 내린 687.29에 마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당분간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고, 변동성이 커진만큼 이익 개선추세가 확인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선별적 대응을 이어갈 것을 제시했다.

하나금투는 KT&G와 고려아연을 추천했다. KT&G는 ASP 믹스 개선에 기인한 국내 담배 마진 레벨업이 예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해, 수출 담배 기저효과와 함게 수원부지 개발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됐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신규 아연광산들의 본격적인 생산 돌입으로 중국 Spot T/C 반등이 전망됐다.

특히 중국 제련소들의 생산 감소로 9월 중국 아연 Spot 프리미엄 큰 폭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KB증권은 CJ제일제당을 주목했다.

CJ제일제당은 물류부문을 제외한 2019년 실적이 매출액 10조7519억원, 영업이익은 76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조적인 원가 개선에 따라 바이오부문의 실적 안정성도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종목도 추천했다.

우리은행은 높은 시가배당률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주사 전환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가액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란 분석이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