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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숨바꼭질' 41~44회 이유리, 윤다경에 생모 추궁 긴장 고조…몇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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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숨바꼭질' 41~44회 이유리, 윤다경에 생모 추궁 긴장 고조…몇부작?

김실장 윤다경 정체, 정혜선 의붓딸?! 의혹 증폭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 41~44회에서는 민채린(이유리 분)이 생모 김실장(윤다경 분)에게 엄마가 누구냐고 추궁하는 가운데, 김실장은 김선혜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나해금(정혜선 분)을 더욱 압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 41~44회에서는 민채린(이유리 분)이 생모 김실장(윤다경 분)에게 엄마가 누구냐고 추궁하는 가운데, 김실장은 김선혜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나해금(정혜선 분)을 더욱 압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정체를 숨겨온 윤다경이 정혜선을 본격 압박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 41~44회에서는 민채린(이유리 분)이 김실장(윤다경 분)에게 생모를 추궁하는 가운데, 김실장은 김선혜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나해금(정헤선 분)을 더욱 압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제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김실장은 자신이 민채린(이유리 분) 생모 김선혜라는 정체를 안 차은혁(송창의 분)을 협박한다. 김실장은 최보살(이용녀 분)을 만나는 것을 지켜본 차은혁에게 "오늘 당신이 뭘 보고 들었던지 입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라고 경고한다,

한편, 민채린은 차은혁 앞에서 자신의 생년월일과 김채린이라는 이름이 적힌 보육원에서 받은 메모지를 들고 "우리 엄마 어딘 가에 살아 있는 게 분명해"라며 벌떡 일어선다.

차은혁은 그런 민채린에게 "실장님이 뭐라고 하든 받아들일 수 있겠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어 민채린은 김실장에게 엄마가 누구냐고 캐묻는다. 치린은 김실장 멱살을 잡고 "엄마가 누구야? 아무 상관도 없는 나에게 엄마가 죽은 것처럼 믿게 하고"라며 오열한다.

한편, 민수아(연주, 엄현경 분)는 문재상(김영민 분)이 내밀었던 합병 관련 수정계획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사인한 것 때문에 궁지에 몰린다.

민준식은 수아에게 "너 태산 쪽 사람이야? 우리 회사 골탕 먹이려고 들어온 거야?"라며 심하게 야단친다.
민수아를 궁지로 몰아붙인 문재상은 문태산(윤주상 분) 회장에게 "내가 그 회사 태산이 집어 삼킨다고 했죠?"라며 의기양양하게 메이크퍼시픽 합병 수정계획서 관련 보고를 한다.

아버지 민준식에게 혼이 난 수아는 양어머니 도현숙(서주희 분)를 찾아가 위로받는다.

한편, 박해란(조미령 분)은 친딸 수아를 돕기 위해 자신의 주식을 주겠다고 한다. 해란은 "내 주식이라도 수아 앞으로 돌려서 힘을 실어줘야겠어"라고 밝힌다.

박해란에게 20년 동안 한약을 먹여 정신을 몽롱하게 한 김실장은 이번에는 수아에게 이상한 약을 건넨다. 김실장은 "내 말 안 들으면 어르신한테 호통당할텐데"라며 강제로 수아가 약을 먹게 한다.

나해금은 수아가 발주실수에 이어 합병 서류까지 실수를 연발하자 폭언을 한다. 나해금은 해란 앞에서 수아에게 "저게 어떻게 내 핏줄이야. 저 끔찍한 게"라는 막말을 한다.

한편, 김실장은 조필두(이원종 분)에게 민수아 유괴에 대해 입막음을 시도한다. 어린 민수아(아역 신린아 분) 유괴를 사주했던 김실장은 조필두에게 "유괴는 처음부터 끝가지 다 니가 한 짓이야"라고 주장한다.

문재상은 "그 여자. 대단한 과거를 숨기고 있었더라고"라고 말해 김실장의 과거를 다 조사했음을 암시한다.

최보살(이용녀 분)은 자신을 찾아온 차은혁에게 "선혜는 그냥 입양아가 아니야"라며 김실장의 정체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어 최보살은 "그럴 수밖에 없었으니까. 팟줄에 미친 노인네를 벌하는 길은"이라고 덧붙여 김실장이 나해금과 핏줄로 얽힌 악연임을 암시한다.

그 시각 김실장은 멀쩡한 박해란의 입을 막고 "발작 증세가 시작됐다"며 민준식에게 보고한다.

김실장은 전화 통화를 하는 박해란에게 "지금 이 집에 우리 뿐이야"라며 휴대폰을 빼앗고 입을 틀어막는다. 민준식이 "왜 통화가 안 되지?"라며 의아해 하자 김실장은 "발작이 시작됐다"고 답해 소름을 선사한다.

김실장이 먹인 약에 취한 박해란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것을 본 나해금은 "뭔 잠을 이렇게 자"라며 걱정한다.

그동안 김수경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김실장은 시치미를 떼고 나해금에게 "처음 듣는 이름이에요. 대체 김선혜가 누구예요? 어르신"이라고 묻는다. 나해금은 김실장 입에서 김선혜라는 이름을 듣자 경악한다.

"핏줄에 미친 나해금이 핏줄 때문에 벌 받는다"는 최보살의 말로 미루어 보아 김선혜라는 이름을 숨기고 나해금이 친딸 박해란보다 더 자신을 믿고 의지하도록 해온 김실장의 정체가 나해금의 의붓딸이 아닌지 의혹이 일고 있다.

한편, 드라마 '숨바꼭질'은 48부작으로 오는 17일 종영한다. 김실장의 정체는 10일 밤 9시부터 방송되는 '숨바꼭질' 41~4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속작으로 한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가 호흡을 맞추는 '신과의 약속'이 오는 24일 첫방송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