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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창립 후 첫 해외 사회공헌사업 시행… '나눔봉사단 23명 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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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창립 후 첫 해외 사회공헌사업 시행… '나눔봉사단 23명 현장 투입'

베트남 흥옌성서 주거환경 개선·태권도 체험 등 다양한 활동 진행

LH 나눔봉사단이 베트남 흥옌(Hung Yen)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미지 확대보기
LH 나눔봉사단이 베트남 흥옌(Hung Yen)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창립 후 첫 해외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했다.

LH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흥옌(Hung Yen)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LH가 리투엉켓산업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흥옌성 내 작은 마을에 위치한 유치원 신축과 보육원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에는 LH 나눔봉사단 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5일 김해공항을 통해 현장으로 투입됐다.

LH 나눔봉사단원들은 교실과 화장실 각 1개만 있는 열약한 시설인 뿌꾸엉 유치원의 신축 공사를 도왔다.

또한 본인이 가진 재능을 토대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쳤다.

특히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범, 대금, 플릇,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전달했다.

마지막 날엔 베트남 국민가요인 '노이 봉 따이 런(Noi Vong Tay Lon)'을 함께 합창하며 작별의 정을 나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LH만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전문화된 문화교류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