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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1명 뽑는데 50여명 몰린다... 실업률 13년만에 최고 취준생들 일할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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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1명 뽑는데 50여명 몰린다... 실업률 13년만에 최고 취준생들 일할곳이 없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취업 증가폭이 4개월째 10만명을 밑돌면서 고용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9만명으로 작년 대비 6만 4000여 명이 늘어 4개월 연속 10만 명을 밑돌았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올 7월 5000명 이후 4개월째 계속해서 10만명을 밑돌고 있다. 8월은 3000명, 9월엔 4만5000명이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증가했으며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제조업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3.5%로 1년 전보다 0.3% 올라 같은 1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통계청은 “40~50대에서 실업자가 크게 늘고 있다.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 모습이 계속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경리 1명 뽑는데 50여명 몰리더라” “사업자들 망하게 하는데 무슨수로 직원을

뽑아“ "이 나라에 잘 돌아가는 건 선풍기 뿐” “청년실업 대책 54조 어딜갔나”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