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적응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모집하였고, 구월초, 신월초, 송천초, 인수초, 서창초, 상아초, 장수초에서 신청한 10가정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부모 자녀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친밀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전반적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해나가고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도울 수 있는 제도와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김시운 중등교육과장은 “탈북 및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그들이 언어나 생활면에서 원활히 적응해나가고 제약 없이 자유롭고 즐겁게 이 사회에 일원으로서 자신의 꿈들을 넓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지와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