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현장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수 년간 전국 초등학교와 청소년 시설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의 성과를 인정받아 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응급처치 등의 안전체험교육과 함께 ▲객실승무원 역할 등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항공안전교육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청소년단체 및 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교육이수자는 약 4만1800여 명에 이른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