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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에어부산, 모바일 고객 참여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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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에어부산, 모바일 고객 참여 이벤트 진행

사진=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사진=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모바일 고객 참여 이벤트 진행


에어부산이 지난 5일 개편 오픈한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고객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오픈한 모바일 서비스의 신규 기능에 대한 사용자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된다. 에어부산은 최근 모바일 서비스 개편을 통해 ▲사용자가 설정한 노선, 가격 등의 조건에 맞는 항공권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는 프라이스 워치(Price Watch) 기능과 ▲자주 탑승하는 동반자의 여권, 기본 정보를 저장하여 손쉽게 입력할 수 있는 즐겨찾는 탑승자 기능을 선보였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며 발견한 오·탈자, 오류문제, 불편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작성해 모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사용자 중 일부 선정을 통해 국제선, 국내선 왕복 항공권, 피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SNS 공유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어부산 모바일 서비스와 신규 기능에 대한 사용 후기를 본인의 SNS에 올린 후 해당 글의 주소(URL)를 이벤트 창에 남기면 응모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항공권, 치킨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항공시장 선도 위한 공격적 설비투자 이어가

티웨이항공이 IPO(기업공개)이후 안전운항을 위한 순차적인 자금 활용과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티웨이항공은 예비엔진 1대의 구매를 완료하여 운용 중이며, 또한 추가 1대의 계약을 마치고 내년 1분기 중 도입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운항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객실승무원의 보다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도 설립한다.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객실본부 내 '객실훈련팀'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 과정에 돌입한 상태다. 객실승무원이 승객과의 접점에서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만큼, 이들의 훈련 과정에 있어 교육의 품질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화재진압장비, 도어 트레이너 등 최신의 교육용 장비를 위한 업체 선정, 선진적인 교수법 연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빠르면 내년 연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운항승무원의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를 위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 시뮬레이터)도, 첫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신기종의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SIM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통해 모인 자금을 통해 안전 운항을 위한 철저한 인프라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승객분들에게 가장 안전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이자, 글로벌 LCC로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