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기아차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SK네트웍스가 기아자동차와 손잡고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차 구매 시 적립 받는 기아자동차의 멤버십포인트(기아레드멤버스) 3만점을 활용해 모빌리티 통합 멤버십 모스트(MOST)의 혜택 중 일부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아레드멤버스 회원이다.
SK네트웍스는 리터당 20원 할인, 자동 외부세차 연 12회, 기아 준대형 차급 이하 24시간 이상 이용 시 24시간 추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기아레드멤버스 고객은 16일부터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또는 기아차 고객앱 KIA VI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 전용 멤버십카드가 발급된다. 고객들은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와 SK렌터카 지점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유할인 및 무료세차의 경우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를 방문해 멤버십 전용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렌터카 혜택은 SK렌터카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차량을 대여하는 경우 제공된다.

SK네트웍스는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해당 서비스 가입하고 추가로 모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0원 주유 할인권을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해당 할인권을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증정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향후 기아차와 추가 협력을 통해 모스트(Most)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