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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스타] 부산서 열리는 국제게임축제 '2018 지스타' 개막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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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스타] 부산서 열리는 국제게임축제 '2018 지스타' 개막 팡파르

"부산을 세계적 게임산업 도시로 도약 시키겠다"

출시를 앞둔 게임사들의 기대작을 시연할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8'이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사진=표진수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출시를 앞둔 게임사들의 기대작을 시연할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8'이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사진=표진수기자)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올해로 14주년 째를 맞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8'이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일정에 돌입했다.

지스타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올해 지스타에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해 지난해(2857개부스)보다 3.8% 많은 2966개 부스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스타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이먼터협회(K-IDEA)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열린다.
​B2C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PC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신작 등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고, 각 게임사가 진행하는 대회 참관과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 지스타2018 출품작 4종.
넷마블 지스타2018 출품작 4종.

◇ 넥슨과 넷마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신작 대거 공개

넥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많은 300부스 규모의 B2C 시연대와 행사 무대를 마련했다.

​넥슨이 올해 지스타에 출품한 작품은 총 14종을 가지고 나왔다. 모바일 게임은 바람의나라: 연,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모바일, 트라하, 린: 더 라이트브링어, 데이브 등 11종이다. PC 온라인 게임 3종, 어센턴트원와 아스텔리아를 제외하고 드래곤하운드만 시연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모바일 게임 신작 4종을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지난해 소개했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를 중심으로 일본에 선 출시된 더 킹 오브 파티어즈 올스타, 처음 공개한 A3 스틸 얼라이브가 주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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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메인 이미지
◇메인 후원사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로 국내 시장 위협

올해 지스타는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해외 업체인 '에픽게임즈'가 맡았다.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인기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의 PC, 모바일, 콘솔 버전을 각각 출품했다.

지스타 관람객들은 에픽게임즈가 꾸민 100부스 규모의 시연대에서 각가의 포트나이트 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은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가 아닌 에픽게임즈가 직접 배포한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을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됐다.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무대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 무대

◇ 작년 지스타에서 본격 등장한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피파온라인4 대회 눈길

​펍지와 카카오게임즈는 각각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를 앞세웠다.

​전시장에서는 펍지주식회사가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로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배틀그라운드' 40인 매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넥슨은 총 상금 25만 달러(약 2억8000만원) 규모의 피파온라인4 EACC 넉아웃 스테이지 8강와 결승전을 오는 16~17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서 개최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스타 부산 개최 10주년을 맞아 부산을 세계적 게임산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