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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탄력적 근로시간제 1년으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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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탄력적 근로시간제 1년으로 확대해야"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을 선진국과 같이 최대 1년으로 확대, 업종별·사업장별 상황에 맞게 1년 내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탄력 근로제 시행요건도 개별근로자 동의를 통해 도입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가연장근로 적용요건도 산업과 업종 특성에 따라 경영상 필요한 경우로 완화하고, 특별연장근로는 노사가 합의할 경우 상시로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인력 도입쿼터를 올해 4만2300명에서 내년 6만6100명 이상으로 늘리고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법상 수습기간을 확대하는 등 외국 인력 관련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성택 중앙회장은 "노동문제와 관련된 부담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바람에 기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궁극적으로 노동시장의 구조개혁과 유연화를 통해 격차를 줄여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