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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 프리뷰에서 공개한 '트라하'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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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 프리뷰에서 공개한 '트라하'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모바일 MMORPG 시장 흥행 기대

넥슨이 지난 6일 지스타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한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모아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대형 모바일 MMORPG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다.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넥슨이 지난 6일 지스타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한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모아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대형 모바일 MMORPG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다. (사진=넥슨)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넥슨이 지난 6일 지스타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한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모아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대형 모바일 MMORPG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다.

기존 모바일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MMORPG들이 익숙한 IP를 활용해 전작의 명성과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넥슨은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와 함께 신규 대형 IP까지 앞세우며 모바일 MMORPG 시장에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트라하는 게임 내 방대한 스케일의 오픈필드는 MMORPG의 진수를 보여준다. 설산, 사막, 초원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특수 제작된 각 필드는 최대 5km 사이즈로 구현, 현재 제작된 총 오픈 필드 면적만 합산해도 실제 여의도 지역의 16배에 달한다.

유저들은 드넓은 오픈필드에서 전투, 생활, 커뮤니티 등 무한의 경험을 나누게 된다. 특히, 제한적인 카메라 뷰에서 벗어나 유저들이 자유롭게 시점을 조정할 수 있어 현실과 같이 보다 더 큰 세계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트라하의 커스터마이징은 기존 게임 그래픽 퀄리티의 장벽을 한 번 더 뛰어 넘었다. 사실적인 그래픽 연출 요소로 유저들은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 피부톤의 질감까지 세부 조정 가능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대 88종의 세부 항목을 통해 디테일한 변화를 줄 수 있다.

트라하 속 숨겨진 재미 포인트가 있다. 단순'미(美)'를 추구하던 캐릭터 작업에서 벗어나 유저들은 다양하고 기발한 외형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트라하 속 숨겨진 재미 포인트가 있다. 단순'미(美)'를 추구하던 캐릭터 작업에서 벗어나 유저들은 다양하고 기발한 외형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사진=넥슨)

트라하 속 숨겨진 재미 포인트가 있다. 단순'미(美)'를 추구하던 캐릭터 작업에서 벗어나 유저들은 다양하고 기발한 외형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기존 게임과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무기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교체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다. 기존 게임 내 캐릭터가 하나의 클래스로 진행되는 전투방식이었다면 트라하는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 변화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고 그 역할을 달리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 스타일의 폭과 가능성을 무한으로 확장하고, 본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스킬과 아이템을 조합해 한계를 초월한 ‘탱커’, ‘딜러’, ‘힐러’ 클래스로 거듭날 수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트라하는 넥슨의 미래를 제시할 신규 대작 IP로, 기존 시장에서 탑 MMO라 불리는 타이틀들이 전작 IP의 인기를 이어 받았다면 트라하는 압도적인 게임 퀄리티와 차별화 요소를 무기로 유저들에게 최고 수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