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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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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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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미국 애플 주가의 급락과 미‧중 무역협상 긴장감 등으로 주식값이 내림세를 보인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로 출발했다. 개장 이후 낙폭을 다소 줄였지만 전날보다 17.98포인트(0.86%) 하락한 2082.5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이 255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1682억원, 90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900원(1.95%) 내린 4만2800원으로 떨어졌고, SK하이닉스 주가는 3.3%나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도 3.94%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11.32포인트(1.61%) 하락한 690.81에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844억원, 1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만 240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3%), 신라젠(5.01%), CJ ENM(3.19%), 포스코켐텍(2.56%%), 에이치엘비(5.11%), 바이로메드(3.72%), 메디톡스(2.33%), 코오롱티슈진(6.38%) 등이 하락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