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 부인의 사랑' 5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아버지 김복남(김응수 분)의 가게를 찾은 소영(김하림 분)은 멀쩡해 보이는 복남의 모습에 안심한다.
남미래 도움으로 집에 돌아온 송주는 동현(전호영 분)에게 뮤지컬을 보러 가자고 한다. 송주는 "동현아. 우리 뮤지컬 보러 갈까? 너 엄마 뮤지컬 보고 싶다고 그랬잖아"라고 동현을 설득한다.
뮤지컬 극장에 간 송주는 사공(주영호 분) 선생과 같이 오는 남미래가 자신과 똑 같은 스카프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준호가 동일한 스카프를 동시에 선물했다고 오해한다.
동현은 미래에게 "엄마 축하드려요. 아줌마가 직접 만든 꽃다발이에요"라며 꽃다발을 건넨다. 하지만 스카프 때문에 꼭지가 돈 송주는 미래의 뮤지컬 극장에서 큰 소동을 벌인다. 송주가 난리를 치는 것을 본 준호는 깜짝 놀라 미래를 부축한다.
미래 얼굴이 퉁퉁 부은 것을 본 오달숙(안선영 분)은 "너 얼굴 왜 이래? 뮤지컬에서 잘린 것처럼"이라며 걱정한다.
이에 미래는 "동현이 새엄마 덕분에 자릴 수도 있겠네. 오늘 공연장에 와서 아주 진상을 떨고 갔다"라고 푸념한다.
상차림에 오른 장어를 본 허세는 "이거 장어아닙니까?"라며 흐뭇해한다. 송주가 "그럼 천천히 들 노세요"라고 인사를 하자 복남은 "동현이 엄마 어디갔어?"라고 엉뚱한 말을 해 찬물을 끼얹는다.
미래를 찾는 복남을 본 준호와 허세는 깜짝 놀란다. 복남이 "아까부터 계속 동현이 엄마가 안 보이잖아"라고 하자 송주는 긴장한다.
김응수가 치매 초기 증세를 보이는 김복남 역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