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집을 구입한 A씨는 요즘 잠이 안온다.
정부의 9.13 강력한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61주 만에 처음 하락세로 바뀐 뒤 이번 주 0.02% 떨어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강남 4구의 아파트값이 0.09% 하락 서울 지역 하락세를 주도했다.
양천구 목동 지역의 아파트값도 23주 만에 0.01% 하락하는 등 노원과 강북, 중랑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전셋값도 0.06% 하락해 지난주 0.03%에서 하락폭이 늘어났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