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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신한은행·메리츠종금증권·한국투신운용, 괌 민간병원 ‘괌 리저널 메디컬 시티(GRMC)’에 2억7500만달러 투자…한국인 관광객 늘어 투자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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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신한은행·메리츠종금증권·한국투신운용, 괌 민간병원 ‘괌 리저널 메디컬 시티(GRMC)’에 2억7500만달러 투자…한국인 관광객 늘어 투자매력

괌 관광청 홈페이지 캡처
괌 관광청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국 기관투자가들이 괌 민간병원에 2억75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메리츠종금증권, 신한은행은 괌에있는 민간 병원에 2억75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3년 담보부대출로 2015년에 개장한 136개의 사립병원인 괌지역 의료도시(Guam Regional Medical City )가 투자대상이다.

한국의 기관투자가들은 저금리 기조와 주택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해외 수익률 개선을 모색중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괌의 경우 한국관광객들이 2018년 15.9% 증가하며,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괌은 당뇨병과 심장 질환 발병률이 높고, 파이 캐피털에 따르면 2015 년에 의료 센터가 개장되기 전에 매년 2만명의 주민들이 병원치료를 받는 등 향후 괌지역 의료도시의 성장성도 밝은 편이다.ㅇ

한편 뉴욕소재 Pi 캐피탈에 따르면, 괌 리저널 메디컬 시티(GRMC) 거래는 다섯 개의 분지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몇 개는 병원의 환자청구와 보험 변제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이 수익금은 부채의 재융자, 미지급계정 및 운용자본에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