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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입대에 누리꾼들 ‘와글’… “성추행에 칼 휘두르고 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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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입대에 누리꾼들 ‘와글’… “성추행에 칼 휘두르고 군대로”

배우 이서원.
배우 이서원.

배우 이서원의 입대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서원이 ‘도피성 입대’를 택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월 동료 여배우에게 술을 먹이고 성추행하고 흉기로 겁박한 혐의로 기소됐던 이서원이 지난 20일 입대했다. 이로 인해 22일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의 입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가 ‘도피성 입대’를 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smjo**** “미친사람 군대가서 또 추행할라고?”, tjdu**** “‘군대 갔다오면 되겠지’라는 진짜 쓰레기같은 생각”, rrkd**** “음주, 흉기, 협박, 강제 성폭행, 그런데 심신미약? 이런 말종 짐승XX는 미국처럼 무기징역이 합당하다. 그놈의 썩어빠진 양형기준 지나가는 개나 줘라! 더러웠어 안 물어갈지 모르지만” ba****** “성추행에 칼까지 휘두른 애를 받아주는 군대도 제정신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난이 계속되자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재판을 마친 이후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 관계자와 구두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질의를 했다. 그러나 현행법령상 재판출석은 병역 연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최종통보를 받았고 이에 입영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4월 8일 술자리에서 동료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하고, 이를 말리는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서원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나 “사건 당시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이서원의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은 다소 억울하다. 자료를 보면 볼수록 오해가 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자대 배치 후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이어 받게 된다. 4차 공판은 오는 2019년 1월 10일로 연기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