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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발전 기여 인정받은 공기업들...한전KDN·인천항만공사 등 각 분야별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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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발전 기여 인정받은 공기업들...한전KDN·인천항만공사 등 각 분야별 '최고상' 수상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올해의 마지막을 한 달 앞두고 2018년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공기업들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사회 공공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경영하는 공공기관으로써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1일 열린 '2018년 데이터 대상' 시상식에서 장석영 정보통신부 정책실장(왼쪽)과 김장현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오른쪽)이 시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전KDN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1일 열린 '2018년 데이터 대상' 시상식에서 장석영 정보통신부 정책실장(왼쪽)과 김장현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오른쪽)이 시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전KDN

먼저 한전KDN은 지난 21일 '2018년 데이터 대상'에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장관 단체상을 수상했다.

'데이터 대상'은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 데이터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개인·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전KDN은 데이터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로 선정됐다.

주요 성과에는 'KEPCO Big-Data Platform' 설계·구축을 통한 플랫폼 활용 극대화, 데이터 수집과 융합, 분석 서비스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전력ICT분야 빅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성공적 구축 등이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향후 전력ICT분야 빅데이터 활성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 제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기반 환경 고도화를 추진해 지속적인 플랫폼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열린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해상안전체험관을 운영중인 IPFC 전춘호 대표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2일 열린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해상안전체험관을 운영중인 IPFC 전춘호 대표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항만특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기부 콘텐츠 강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IPA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에서 운영중인 해상안전체험관이 '2018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우수기관 등을 발굴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관련 기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IPA의 인천항 해상안전체험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IMO 국제표준선박 안전장비 표지 이해, 올바른 구명장비 착용, 심폐소생술(CPR) 실습, 제세동기(AED) 작동법 안전교육, 친환경 LNG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 승선 체험 등의 항만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지역 청소년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교육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행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대상에 선정됐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항만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외계층이 체험교육에 차별받지 않도록 도서지역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