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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흙수저로 설움받던 박항서 초금수저 변신... 2018 스즈키컵 베트남 축구 광란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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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흙수저로 설움받던 박항서 초금수저 변신... 2018 스즈키컵 베트남 축구 광란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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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박항서 감독의 매직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캄보디아를 3 대0으로 가볍게 꺾고 조 1위로 4강 진출이 확정되자 베트남 전역이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다.
경기가 끝난후 하노이 등 주요도시엔 거리에서 춤을 추는 등 “베트남은 위대하다”등을 외치면서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팬들은 박수를 치고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베트남 주요 도시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젊은이들로 도로 곳곳이 밤늦게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축구팬들은 “한국에서 흙수저 계보로 설움 받던 박항서 베트남서 완전히 초금수저로 변했다” “국위선양 1등공신이다” “한국제품 불티나게 팔릴 것”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