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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화천산천어축제 벌써 외국인 7000명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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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화천산천어축제 벌써 외국인 7000명 예약

온라인뉴스부 세계적인 겨울 축제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벌써 뜨겁다.
내년 1월 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9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대한 동남아관광객들의 예약 줄을 잇고 있다.
화천군은 25일 현재 해외 현지 여행사를 통해 산천어축제 상품을 구매했거나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7000명이 넘으며 연말께는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앙했다.
화천군은 현지 여행사를 통해 산천어축제 최대 시장인 타이완의 주요 여행사들이 4000여 명을 모객한 것을 비롯해 태국 2500여 명, 홍콩 600여 명 등 모두 7000명 이상이 단체 또는 개인으로 예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6000여 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개인 자유여행자들의 문의가 이어져 연말쯤 총 예약인원은 1만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해외에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화천군의 준비도 바빠졌다.
화천군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타이완과 베트남, 중국 현지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 자유여행가들을 위해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과 서울 동대문, 명동, 홍대입구를 오가는 셔틀버스 2개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축제를 대비해 축제 기간 4개국, 10개 아웃바운드 여행사 사장단 팸투어도 운영키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외국인 낚시터 운영을 보다 내실화하고, 전용 쉼터와 기사 대기실, 먹거리터 등을 정비해 축제 재방문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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