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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충북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 기공식 개최… 2020년 8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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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충북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 기공식 개최… 2020년 8월 준공 목표

1인실(14㎡)과 2인실(26㎡) 두 개 유형으로 건설될 예정

지난 23일 열린 '충북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 기공식에서 박상우 LH 사장(우측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열린 '충북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 기공식에서 박상우 LH 사장(우측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대학생의 미래성장을 지원하는 주택을 건립한다.

LH는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 개신캠퍼스에서 대학생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대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대학교 내에 건설하는 대학생 특화형 행복주택으로, 학주근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취업·창업 등을 지원하는 주택이다.

LH와 충북대는 올해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1인실(14㎡)과 2인실(26㎡) 두 개 유형으로 건설된다.

특히 2인실의 경우 분리형 샤워실을 설치하고 침실공간을 분리하는 등 공동거주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대상은 모두 대학생으로, 50%는 충북대학교 학생에게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50%는 추첨을 통해 충북대학생을 포함한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대학 캠퍼스 내에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국내 최초의 사업인 만큼, 최고 품질의 행복주택을 건설해 대학과 공공기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LH는 든든한 국민 생활 파트너로서 청년 등 국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