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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정부, 아프리카 과학기술 발전 지원금 43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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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정부, 아프리카 과학기술 발전 지원금 43억원 조성

-세계은행에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 지원금 전달

정부가 아프리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40억원이 넘는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이미지=menafn)
정부가 아프리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40억원이 넘는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이미지=menafn)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정부가 아프리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40억원이 넘는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은행(WB)과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380만 달러(약 43억원) 규모의 지원금 협정을 체결했다.

세계은행이 신탁기금(Trust Fund)으로 운영하게 될 이번 지원금은 나이로비에 기반을 둔 국제곤충생태학센터(ICIPE)가 아프리카 기술발전 협의체(PASET)와 함께 진행할 최첨단 기술 개발 연구에 쓰인다.

세계은행은 "이번 한국 정부의 지원금 전달은 아프리카 과학 및 기술 분야의 세계적 수준 역량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아프리카 남부 지역 인재 발굴 등에 도움을 줄 중요한 지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아프리카 산업화 지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에서는 아프리카 산업화를 위해 2020년까지 50억 달러(약 5조6535억원)의 금융협력 패키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1000만 달러(약 113억원) 규모의 신탁기금을 설치해 아프리카 대학의 과학·기술 분야 인력 육성을 돕기로 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