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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이 앓은 '갑상선암', 이문세·엄정화도 앓아…증상·치료법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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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이 앓은 '갑상선암', 이문세·엄정화도 앓아…증상·치료법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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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허각 인스타그램
가수 허각이 갑상선 암으로 1년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갑상선암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가요계는 허각 외에도 가수 이문세와 엄정화 등이 같은 병명으로 수술과 치료를 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 이문세는 2007년 갑상선암을 판정받고 수술했다가 재발해 2014년 두 번째 수술을 받았고, 엄정화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을 초기에 발견하고 수술한 사실이 알려졌다.

갑상선은 주로 방사선 노출, 유전적인 요인, 기존 갑상선 질환 등의 요인으로 발생한다. 이와 함께 호르몬 요인, 평소 식습관, 비만, 양성유방질환 등도 갑상선암 발병의 원인으로 꼽힌다.

갑상선암은 흔히 ‘착한 암’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국가 암 등록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흔하지만 예후가 좋은 암’으로 꼽힌다.

갑상선 질환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악성 질환이 갑상선암이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형태가 갑상선 유두암이다.

대부분 큰 증상이 없으며,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목에서 혹이 만져진다. 쉰 목소리, 삼킴장애 등은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갑상선암의 기본적인 완치법은 수술이라고 말한다. 특히 수술할 수 있는 상태라면 더 커지기 전에 암세포를 제거해야 수술 범위를 줄일 수 있고 합병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