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장 충격의 주요 원인은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에 미국시장 강세를 이끌어온 FAANG 및 IT기술주의 하락과 국제 유가 폭락에 따른 에너지 주식의 폭락이었다.
FAANG은 상승했다. 페이스북 +3.5%,아마존은 +5.3%, 애플은 +1.4%, 넷플릭스는 +1%, 구글 알파벳은 +2.5% 상승해서 IT와 커뮤니케이션, 유통 섹터의 상승을 이끌었다.
S&P 소매유통지수는 +3.1%, IT기술섹터는 +2.3% 상승했다.
한편 하락세에서 반등한 국제 원유가격 영향으로 에너지 섹터도 +1.7% 상승했다.
GM은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에 +4.8% 상승했다.
암호화페 시장의 폭락과 함께 하락했던 그래픽카드 전문업체 엔비디어는 크레딧스위스의 긍정 전망에 +5.6% 상승했다.
시장은 수요일(현지시간) 미 연준 FED의 1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발표될 예정이고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을 비롯한 10인 통화정책 위원들의 시장에 대한 판단이 담긴 연설도 있을 예정이다. 시장은 뉴욕시장의 10월, 11월연이은 하락세와 글로벌 성장 둔화 전망을 반영하여 미 연준의 보도 완화된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기대를 두는 분위기다.
여기에 유럽의 글로벌 분쟁 훈풍에 기대어 주말 예정된 미-중 관계 개선도 기대하면서연말 안도 랠리의 분위기를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