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발 모래폭풍이 27일 오후부터 한반도에도 일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생성된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상황에서 오후 들어서는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까지 도달했다.
27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상황에서 오후 들어서는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중국발 황사까지 유입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29㎍/㎥), 경남(35㎍/㎥), 제주(26㎍/㎥)를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나쁨'(36∼75㎍/㎥) 수준이다.
특히 경기(160㎍/㎥), 대구(107㎍/㎥), 충북(118㎍/㎥), 경북(113㎍/㎥) 등에서는 한때 '매우 나쁨'(76㎍/㎥ 이상)보다 두배 이상 수치가 뛰었다.
한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나리의 경우 해독작용과 더불어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미역, 김, 파래 등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박에도 녹차, 배도 중금속 배출과 기관지에 좋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