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지난 27일 호남고속철도 평화육교 건설현장에서 화재대응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현장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어 주변 건설자재에 불이 붙고, 이를 진압하려던 근로자가 화상을 입은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부터 시설물 복구까지 메뉴얼에 따라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펼쳤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최근 주상복합건물 건설현장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면서, "매번 상황을 다르게 훈련함으로써 유사시 효과적인 재난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