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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운전 중 문이 활짝" 혼다 미니 밴 오딧세이 10만7774대 리콜...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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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운전 중 문이 활짝" 혼다 미니 밴 오딧세이 10만7774대 리콜...한국은?

혼다자동차 미니밴 오디이세이. 사진=혼다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
혼다자동차 미니밴 오디이세이. 사진=혼다자동차
혼다자동차가 슬라이딩 도어 결함이 있는 미니밴 오딧세이(ODYSSEY)를 리콜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8-2019년형 오디세이 미니밴 10만7774대에 대한 리콜을 시행한다.
결함이 있는 부분은 전동 슬라이딩 도어로 리어 래치 어셈블리가 고착되면서 도어래치가 닫힌 도어를 단단히 고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라이딩 도어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으면 차량 이동 중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수 있다.

이에 혼다자동차는 결함을 인정하고 안전 문제를 우려해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7년 1월 19일부터 올 4월 16일에 제조, 생산된 신형 오디세이다. 리콜 차량은 양쪽 슬라이딩 도어의 리어 래치 어셈블리를 검사한 뒤 교체할 예정이다.

다만 혼다차는 이번 결함을 인지한 뒤 생산라인에서 조치를 취해 4월 17일자 이후 제조된 차량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혼다차에 따르면 다음달 20일 리콜 조치를 취한 뒤 리콜 대상 소유주에게는 우편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주 중 딜러에게 먼저 리콜 캠페인 알림이 전송될 예정이다.

혼다차는 "부품 교체 때까지 동력 슬라이딩 기능은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오딧세이는 국내에서 지난해 333대, 올 10월까지 286대 등 총 1159대 판매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