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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일본 GDP 25% 축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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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일본 GDP 25% 축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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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급속한 인구 감소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25% 정도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연차보고서에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일본 경제 규모를 축소시키는 최대 요인이라고 지적, 2057년에는 GDP가 25%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IMF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용의 확대와 함께 여성 및 고령자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은 1.1%, 내년은 0.8%로 낮아지지만 플러스 성장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10월 소비세가 인상되는 등 리스크도 있어 대책이 보완되지 않으면 소비 감소로 이어져 성장률 하락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