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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웨이브' 관람객 "아들 때문에 울화통 치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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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웨이브' 관람객 "아들 때문에 울화통 치민다"

영화 '더 웨이브' 공식 포스터.
영화 '더 웨이브' 공식 포스터.
영화 '더 웨이브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 웨이브는 노르웨이 액션 영화로 시속 600㎞의 쓰나미에 맞서 생존을 위해 대피시간 10분간 사투를 벌이는 가족의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꾸며진 더 웨이브는 피오르드의 지진 통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지질 연구원 크리스티안이 가족과 함께 큰 도시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된다.

이사를 앞두고 계속되는 산사태 징후에 동료들은 데이터 오류일 뿐이라고 그를 안심시키지만 땅속 깊은 곳으로부터 수축 균열이 시작되면서 산사태와 함께 시속 600km의 속도로 거대 쓰나미가 몰려온다.

10분 안에 해발 80미터 이상의 높은 곳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모두가 죽게 되는 상황에 몰리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스릴감을 선사한다.

영화를 본 한 누리꾼은 "아들내미 때문에 울화통이 치민다"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씨네21 황진미 평론가는 더 웨이브를 "본질에 충실한 재난영화이자 성평등한 가족영화"라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