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대와 고용노동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기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이 2일 합동감식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최초 발견 후 소방장비 87대와 소방인력 21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5시간 만에 최종 진화했다. 이 불로 건물 1개동 1만5761제곱미터(㎡) 가운데 1000여㎡가 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연기를 흡입하면서 46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이중 10대 여학생 1명이 중상을 입고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록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맥박이 정상”이라며 고비는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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