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리그 1, 대단원의 막 내려… '괴물 신인' 말컹 득점왕 등극

공유
0

K리그 1, 대단원의 막 내려… '괴물 신인' 말컹 득점왕 등극

도움왕은 11도움 기록한 대구의 세징야

지난 2월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1(클래식) 경남 FC 말컹이 올 시즌 예상 골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월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1(클래식) 경남 FC 말컹이 올 시즌 예상 골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오늘(2일) 열린 k리그1 상위 스플릿 3경기를 끝으로 총 38라운드의 정규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2018 K리그1 득점왕은 시즌 내내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준 경남FC의 말컹이 도움왕은 11도움을 기록한 대구FC의 세징야가 차지했다.
경남의 말컹은 31경기 26골로 지난시즌 K리그2 득점왕(32경기 22골)에 이어 이번에는 K리그1 득점왕에 올랐다. 2위는 강원의 제리치로 24골이었다.

말컹은 피지컬이 좋아 헤딩능력과 몸싸움이 강점이다. 큰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를 지녔고, 유연함까지 갖췄다. 과거에 농구선수 경력까지 있어, 농구경기에서나 볼 수 있는 스크린 등의 플레이를 자주 응용하는 편이라 수비수들이 상대하기 힘든 유형의 공격수이다.

또한 말컹은 2018시즌 개막전부터 K리그1 최초 개막전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경남FC는 말컹의 대활약에 힘입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직행과 리그 준우승에 성공했다.

도움왕에 등극한 대구의 세징야는 올 시즌 총 1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 잔류에 힘을 더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 우승은 26승 8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역대 최다 승점인 86점을 기록한 전북이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