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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에 등장… 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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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에 등장… 그 의미는?

문틀 위에 올라 있는 강아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문틀 위에 올라 있는 강아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자성어 '토사구팽'이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사구팽은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게 돼 삶아 먹는다'라는 말로, 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먹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혹하게 버린다는 뜻이다. 일이 있을 때는 실컷 부려먹다가 일이 끝나면 돌보지 않고 헌신짝처럼 버린다는 것을 비유하고 있다.
해당 사자성어는 '배신'이나 '뒤통수 치다'는 등의 표현과도 비슷하다. 또한 배은망덕(背恩忘德)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민주노총 관련 발언 속 민노총을 토사구팽했다는 표현을 사용해 뉴스 댓글과 SNS 등에 도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