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직위에 따르면 8~10일까지 열리는 FINA 아쿠아틱스 컨벤션은 FINA에서 주최하는 국제박람회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209개 나라의 수영연맹 지도자와 코치, FINA 위원 및 FINA 패밀리, 차기 개최도시 관계자, 각 국 수영 산업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수영 발전을 위한 학술회의와 관련 산업 전시회를 개최하는 행사다.
또, 2020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항저우 시(市) 관계자와 아시안게임과 광주수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 국 수영연맹 관계자에게도 광주대회 참가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영택 총장은 중국 ‘인민망’과 현장 인터뷰를 갖고 최대한 많은 중국인들이 광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 대회 흥미 요소 ▲ 광주까지 이동 경로 ▲ 광주의 매력 ▲ 마스터즈 수영 동호인들을 위한 편의사항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알릴 계획이다.
조직위는 11~16일까지 항저우 올림픽‧국제박람회 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FINA 25m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항저우 수영대회’) 기간에도 대회 홍보를 이어간다.
대회 첫 날인 11일에는 항저우 수영대회에 참가한 각 국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광주수영대회의 준비상황 설명과 광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14일 FINA 최고 고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FINA 뷰로회의에서는 조영택 총장이 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문화, 기술, 스포츠 정신 등 다양한 방법과 시각으로 개최도시의 미래 발전과 방문국들의 상생이 어우러져야한다”는 대회 이후 비전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FINA 아쿠아틱스 컨벤션과 항저우 수영대회 기간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해 각 국 대회 참가자들과 중국 관람객들에게 개최도시 광주와 내년 수영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