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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610, 310 부대장 두 명 구속. 매우 안타깝게 생각"...이재구 전 기무사령관 유서 공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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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610, 310 부대장 두 명 구속. 매우 안타깝게 생각"...이재구 전 기무사령관 유서 공개 파장

지난 7일 투신 사망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변호인 임천영 변호사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유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7일 투신 사망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변호인 임천영 변호사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유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610, 310 부대장 두 명이 구속돼 있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세월호 유족 동향을 불법 사찰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던 이재구 전 사령관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오피스텔 13층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
이 전 기무사령관은 자신의 수사에 불편함을 드러내면서도 검찰에 미안하다,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8일 삼성서울병원에의 빈소에는 많은 보수인사들이 찾아 추모했으며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적폐청산으로 또 한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전 사령관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유족 동향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릉 “이재수 장군은 강직하고 훌륭한 참군인이었다. 죽음에 대해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수사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이재구 전 기무사령관 자살과 관련 진실을 보도해 달라는 시청자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