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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캐세이패시픽항공, 홍콩 디즈니랜드 홀리데이 패키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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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캐세이패시픽항공, 홍콩 디즈니랜드 홀리데이 패키지 판매

사진=캐세이패시픽항공,핀에어, 베트남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캐세이패시픽항공,핀에어, 베트남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홍콩 디즈니랜드 홀리데이 패키지 판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 항공권과 디즈니랜드 티켓, 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결합한 ‘매직 인 디 에어(Magic in the Air)’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패키지에는 인천 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홍콩 일반석 및 비즈니스석 왕복항공권과 디즈니랜드 리조트 호텔 1박 숙박권, 디즈니랜드 2일 티켓, 객실 당 2잔의 무료음료 혜택이 포함돼 있다. 해당 상품은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며, 여행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디즈니랜드 헐리우드 호텔 1박과 일반석 왕복항공권을 패키지로 예약 시 1인 기준 최저 47만원대(2019년 3월 체크인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2인 1실 이용 시 가격이며,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발권일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호텔 및 패키지 상품은 ㈜동성삼우국제여행사에서 제공하고, 상품 구매는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매직 인 디 에어 패키지 여행객들은 디즈니랜드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로 더욱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상품은 캐세이패시픽의 ‘홍콩 겨울 프로모션’에도 포함돼 2월 28일 이전 출발 고객에게 홍콩 데이 투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후 투어, 야간 투어로 구성된 홍콩 데이 투어는 주요 관광명소를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둘러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투어 이용 시 공항과 시내를 왕복하는 홍콩공항철도(AEL) 티켓도 증정한다.

◇핀에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확대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내년 3월 31일부터 러시아의 대표 도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노선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모두 엠브라에르(Embraer) E190 항공기로 운항되며, 이번 노선 확대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주 27회, 모스크바에는 주 28회 운항된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이자 겨울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여행지로 알려져있다. 붉은 광장, 성 바실리 대성당 등 러시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들이 모스크바 곳곳에 위치해 이색적인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제2의 도시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서 깊은 도시다. 겨울 궁전, 피의 성당 등 세련되고 예술적인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어 전 세계에서 매년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요하 야르비넨 핀에어 최고 영업 책임자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용객이 증가하여 해당 도시 노선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특히 내년은 핀에어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취항 55주년인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항공편 예약은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핀에어 홈페이지 혹은 유선 전화로 전화하면 된다.

◇베트남항공, 600만 번째 나트랑 방문객 환영 행사 개최

베트남항공이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Cam Ranh International Airport)에서 2018년 나트랑 600만 명 방문객 돌파 기념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6일 나트랑 깜란 공항에서 열린 ‘2018 나트랑 600만 번째 방문객 환영 행사’는 베트남항공과 베트남 지방 행정 자치 단체 카인호아(Khanh Hoa) 성이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카인호아 성의 투자, 무역 및 관광 촉진을 위한 베트남항공과 카인호아 성 지방자치위원회의 협력 행사로, 베트남항공과 깜란 국제공항, 그리고 카인호아 관광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 날 베트남항공의 VN441편을 통해 오전 9시 25분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에 입국한 한국인 탑승객 이상수 씨, 이상섭 씨 그리고 한미정 씨가 600만 번째와 599만 번째, 그리고 601만 번째 외국인 방문객으로 선정, 카인호아 관광부와 베트남항공, 그리고 관련 당국의 따뜻한 환영 인사를 받았다. 카인호아 관광부에 따르면, 2018년 9월까지 나트랑 방문객은 500만 명 이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해외 관광객 또한 142% 증가한 21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환영 행사를 통해 나트랑 관광의 높은 성장세를 증명했다. 더불어 베트남항공은 2018년 11월 기준, 나트랑 국제선 이용 승객이 26.9% 증가한 4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 신규 취항한 주 4회 인천-나트랑 직항 편의 운항 결과로, 베트남항공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고려해 오는 19일부터 3월까지 인천-나트랑 노선을 기존 주 4회 운항에서 매일(주 7회) 스케줄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